(사진제공: 레이첼콕스)
무더운 날씨에 샌들을 찾는 이들이 부쩍 늘었다.
올여름에는 패션계 전반에 불어온 스포티즘 열풍에 맞춰 편안함을 강점으로 한 스포츠 샌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과거 스포츠 샌들은 투박하고 밋밋한 디자인이 주를 이룬 탓에 젊은 층의 외면을 받았지만, 최근에는 트렌드를 따라 스포티하게 변신해 눈길을 끌고 있다.
스포츠 샌들의 장점은 바로 마치 운동화를 신은 듯한 착화감이다. 더불어 메탈릭 스트랩으로 제작됐다면 시원한 매력이 더해지고, 주얼 장식이 달렸다면 여성스러운 느낌을 준다.
( 사진제공 2. 렉켄 / 5. 레이첼콕스 )
글래디에이터 샌들의 강세 역시 두드러진다. 이는 가늘고 촘촘한 스트랩이 발목부터 종아리까지 감싸는 샌들을 일컫는데, 디자인 자체고 독특하기 때문에 화려한 컬러나 프린트는 피하는 게 좋다.
하지만 아무리 무난한 디자인이라도 종아리까지 올라오는 샌들을 일상생활에서 신기에는 부담스러울 수 있다. 이런 때는 발목 정도의 길이에 메탈릭 실버 소재나 스터드 장식이 사용된 글래디에이터 샌들을 선택, 지나침 없이 세련된 멋을 풍길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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